모두가 꿈과 사랑으로

성장하는 깨우침의 공간

 

평택예닮학교

가정통신문

제 2013 -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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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님께!

 

가정의 달 5월이 뿜어내는 신록의 푸르름 속에 우리 학생들의 밝고 건강한 웃음소리로 어느 때보다 환한 기쁨 속에 차 있습니다. 가정의 건강하심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받았던 아픔과 상처가 아물어 가면서 얼굴 모습이 밝아지고 있어 우리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들 학생들을 위하여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어루만져 주신 학부모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특히 5월 8일은 어버이날입니다. 자녀들로 인하여 얼마나 마음이 검게 타셨습니까? 늘 마음 아파하며 안타까운 심정으로 자녀들은 양육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학생들 막상 부모님 앞에서서 “엄마, 아빠 죄송해요”. 그리고 “너무 너무 사랑해요” 말로써 전하고 싶어도 미안함과 죄송함 때문에 전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학교에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쑥스러워서 감사하다고 전하지 못했던 우리 학생들이 편지쓰기와 카네이션 만들기 행사를 통해 부모님께 편지를 쓰고, 가슴에 달아줄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비록 세련되지 못하고 허술하지만 진지하게 정성을 다하여 만들었습니다. 사랑으로 포옹하며 “고맙다. 사랑한다”고 등을 두드려 주시면 우리학생들 얼마나 좋아할까요.

 

청소년은 누구나 미래의 자원이며 희망입니다. 학업중단학생 또한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품을 귀중한 아이들입니다.

우리학생들은 특히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대화를 많이하셔서 나도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그동안 학교에 대하여 관심과 배려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하고자 하는 일들이 형통되시길 기원합니다.

2013년 5월 7일

 

 

평택예닮학교